“이번에도 끝까지 간다. 나쁜 놈들 전원 아웃!”
한국형 범죄 액션 시리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〈범죄도시〉.
그 세 번째 이야기, **〈범죄도시3〉**는
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, 새로운 빌런의 등장, 더 확장된 스케일로 돌아왔습니다.
전편의 손석구에 이어 이번에는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
각기 다른 스타일의 악역으로 등장해
마석도 형사와의 압도적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.
“대한민국에서 제일 주먹 센 형사”
마동석의 마석도는 이번에도 주먹 하나로 정의를 보여줍니다.
🎬 영화 정보
- 제목: 범죄도시 3
- 개봉: 2023년 5월 31일
- 감독: 이상용
- 출연: 마동석, 이준혁, 아오키 무네타카, 이범수, 김민재 외
- 장르: 범죄, 액션, 스릴러
- 러닝타임: 105분
- 등급: 청소년 관람불가
- 흥행: 약 1000만 관객 돌파 (2023년 흥행 1위)
📖 줄거리 요약
전작의 국제 범죄 사건 이후,
마석도(마동석)는 서울 광수대로 자리를 옮겨
사이버 수사대와 합동으로 마약 수사를 진행합니다.
그 과정에서 거대한 마약 조직과 연결된
두 악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
하나는 국내 마약 유통의 핵심 인물 ‘주성철(이준혁)’,
또 하나는 일본 야쿠자와 연결된 국제 브로커 ‘리키(아오키 무네타카)’.
이 둘은 서로 협력하면서도
서로를 이용하려는 이중적인 관계를 유지하며
서울 전역에 마약과 폭력을 퍼뜨립니다.
이에 마석도는 다시 한 번
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사를 시작하고,
정의는 반드시 주먹으로라도 실현되어야 한다는 진심을 보여줍니다.
🎯 〈범죄도시3〉에서 진화한 4가지 요소
✅ 1. 복수의 악당 구조 = 더 복잡하고 흥미롭게
전편에서는 단일 악당(강해상)이 영화 전체를 이끌었다면,
이번 3편은 두 명의 빌런이 등장합니다.
- 이준혁은 마석도와 같은 한국인 캐릭터지만,
치밀하고 잔혹하며 속을 알 수 없는 범죄자로 변신해
이전 시리즈보다 훨씬 지능적인 악역을 보여줍니다. - 아오키 무네타카는 일본 야쿠자 특유의 무자비함과 냉정함을 상징하며,
외국 범죄조직의 그림자를 강하게 드리웁니다.
두 악당은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며
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.
✅ 2. 더 화끈한 액션
〈범죄도시3〉는 “액션은 마동석”이라는 공식을
더 화끈하고 스케일 있게 완성합니다.
- 철창 싸움
- 지하 주차장 격투
- 오토바이 추격전
- 한밤중의 창고 결투
이 모든 장면은 타격감, 사운드, 속도감이 모두 살아있습니다.
특히 **‘현실감 있는 주먹 액션’**은 여전히 이 시리즈의 강점입니다.
✅ 3. 캐릭터의 유쾌함 유지
시리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
무거운 소재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톤입니다.
- 마석도의 돌직구 대사
- 팀원들과의 티키타카
- 악당에게조차 툭 던지는 유머
이런 요소들은 관객들이
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됩니다.
✅ 4. 확장된 세계관과 시즌제 구조의 시작
〈범죄도시3〉는 단순히 3편으로 끝날 시리즈가 아닙니다.
이번 편을 통해 마석도의 ‘서울 광수대 시즌’이 시작되며
향후 범죄도시 유니버스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.
- 마약 수사에서의 디지털 범죄 연결
- 야쿠자 조직과의 글로벌 범죄 연결
-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후속 떡밥까지!
🎬 인상 깊은 명장면 BEST 3
① 이준혁의 첫 등장 – 조용한 살인
말없이 주사기로 마약을 투여하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장면은
무자비한 캐릭터의 등장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.
② 마석도 vs 리키의 정면 격돌
야쿠자 보스 리키와의 싸움은
문화적 충돌과 힘의 충돌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면으로
시리즈 최고 긴장감을 보여주는 전투 중 하나입니다.
③ “경찰이라서 때리는 겁니다”
마석도가 마지막 결투 후
경찰 배지를 꺼내며 내뱉는 대사는
정의에 대한 무게와 사이다 액션을 동시에 완성시키는 명장면입니다.
- 🎯 3편까지 오면서 지치지 않는 서사와 캐릭터의 힘
- 🎯 마동석 = 마석도, 브랜드화된 국민 형사의 진화
- 🎯 빌런이 두 명이 되면서 복합적 긴장감과 서스펜스 강화
- 🎯 사이다 액션, 유머, 감정선 모두 잡은 완성도 높은 한국형 시리즈물
〈범죄도시3〉는 단순히 시리즈의 연장이 아니라,
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는 데 성공한 작품입니다.
관객들이 원하는 건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
정의로운 강자, 진짜 경찰의 통쾌한 응징입니다.
그리고 마석도는, 그 기대를 단 한 번도 저버리지 않습니다.